올해에는 큰 태풍이 없어 다행히 낙과가 많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한달동안이 사실은 더 중요합니다.
정안밤은 개체수가 많은것보다 알이 굵고 실한게 특징입니다.
너무 많이 열리게 되면 당연히 알이 작아 지거든요..
그래서 지난봄에 가지치기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아직은 확신할수 없지만...
올해에도 밤 풍년을 기약하며....
농군은 다음주쯤에 풀깎기를 한번더 하려고 합니다.
그새 풀이 많이 자랐습니다.
풀약하는거보다 힘들고 더디지만...
그래도 우리땅을 보존하고..우리 농산물을 보존하고자 하는 제 나름대로의 신념이자 고집입니다.
우리 가족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우리 아들,딸...손자,손녀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힘들지만...
품질좋고 영양가 높은 알밤을 생산하기위해 산에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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