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비가 많이 왔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먼길 오신 손님들이 많으셨어요.

비가 많이 와서 우비준비하시고 우산 쓰시고 올라가셔서 밤줍기 하셨어요.

물론 어린 아이들과 연세드신분들은 농장 아래에서 고기 구워드시고 밤 고구마 구워드시면서 쉬셨구요~^^

늘푸른농원은 비가 와도 비 안 맞고 식사 하실수 있는 자리가 있으니 드실 음식물 넉넉히 준비해오셔서 드시면서 비가 좀 주춤 하면 올라가시면 되구요~

이쪽 일기예보는 비가 많이 올것같지 않구요.

전날 비가 와도 산이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서 평지처럼 많이 질퍽거리지 않아요.

또 저희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풀을 다 깎아서 민둥산처럼 훍탕물이 막 흘러내리고 하지 않구요~

밤은 겉 껍질이 두꺼워 비가 온다고 밤 속에까지 썪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모기는 산이기 때문에 비가 오나 안오나 있어요.

아이들은 긴바지 긴옷 입히셔야 하구요.

장화 준비하시면 좋아요. 산에 내려와서 장화 수돗가에서 씻어 비닐봉지에 넣어 가시면 되니까요.

농장에서 우비 판매하지만 직접 준비해오심 조금 더 저렴하실거구요.

올해는 밤 수확이 늦어서 이번주가 절정이 될것같아요~

산에 밤은 많으니 걱정마시구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Original Message ----------

꽤 오래전부터 매년 짬을 내서 가족나들이로 가는 사람입니다,

올해는 이거저거 일정을 맞추다보니 10월3일이 되었네요,,,

일기예보에는 전날 비가 오는거 같던데,,,

제작년인가 방문했을때 전날 비가왔던게 기억이 나네요,,

전날 비오면 떨어진 밤이 썩어서,,,좀 그렇고 산도 질퍽거려서 좀그렇고,,모기도 많고 하던디,,

걱정이네요,,,,

혹시,,,,노하우라도 있으면 알려주심,,감솨,,,~^^

참고로,,서울에서 가는거라,,아침 일찍 쏠 생각입니다,,,